안녕하세요! 추운 날씨에 눈이 내려도 어김없이 총총 돌아다닌 과연입니다!
최근에 닭갈비에 빠져서 자주 먹었거든요?
그래서 '닭갈비-춘천-내가 좋아하는 스파' >>> '스피드존' 의식의 흐름으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.
P 같은 계획 같지만 전 완전 J형입니다.ㅎㅎ
사실 가평까지 거리가 가깝지 않았어요. 하지만 놀러간다는 그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! 바로 그냥 출발했고요!!
'사우나+자쿠지', 35,000원(1인) 가격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 가능해요.
가는 길에 가평 휴게소에 들렀는데요. 카카오 프렌즈샵이 있더라고요!
알고 계셨나요? 전 몰랐어요.......!!!! 들어갔다가 다 살 뻔했어요... 들어가지 마세요 너무 귀여운 게 많아서 위험해요...
후우.. 겨우 진정하고 너무 배고파서 돈가스 하나 먹었고요.
스피드존에 간식을 먹기 위해서 조금만 먹기로 했습니다!
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들인데요. 처음에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굉장히 당황했어요.
화장실, 샤워실 있는 곳 한 바퀴 돌았는데도 모르겠더라고요.
사우나 있는 곳으로 슬슬 가보니 관리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매점 있는 쪽으로 내려가서 안내를 받고 오라고 하셨어요!
사실 당일 여행이다 보니 당일 오전에 급히 짐을 챙겼는데 뭘 챙겨야 좋을까 고민이 되더라고요.
타월 얇은 것 하나, 위아래 옷 한 벌, 소지품 담을 하얀 바구니(?)를 하나 주셨고요. 슬리퍼도 있어요!
여성분들은 속옷과 갈아입을 옷 한 벌 정도 챙기시면 될 것 같아요! 래시가드를 챙겨오셨다면 그냥 입으셔도 될 듯하네요.
아! 비치타월 있으면 좋아요! 은근히 매점 왔다 갔다 하면 춥습니다ㅋㅋㅋㅋ
뷰가 정말 잔잔하니 좋았어요. 사우나는 따뜻한 방 & 뜨거운 방 2개로 이루어져 있어요.
중간에 따뜻한 방에서 둘이 누워있다가 벌컥 문이 열려서 다른 분들이 우르르 들어와서 놀래긴 했는데요.
다 같이 사용하는 곳이니 그러려니 했지만, 노크 정도는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.ㅜㅜ
흐흐 사우나, 자쿠지 2번 정도 왔다 갔다 했으면 매점을 가줘야겠죠?
어묵은 따로 갖다주셨고요. 라면은 셀프로 만들어 먹었어요!
이곳에 옷이랑 짐을 다 두었기 때문에 간식 먹으러 온 김에 타월이나 깜빡했던 물품을 다시 챙겨 가실 수 있어요.
혹시 너무 고가의 물품이 걱정이라면 안전하게 차에 두세요!
배를 채우고 한 번 더 사우나와 자쿠지를 즐겼고요.
관리하시는 분들이 온도가 괜찮은지 계속 체크해주십니당^-^*
사우나에서 옷을 어느 정도 말리고 샤워실로 향했고요. 샴푸, 바디워시, 클렌저 등 챙겨 간 걸로 씻어줬고요.
드라이어만 있어요! 혹시 데이트하러 가서 곱슬머리를 펴야 한다면 고데기를 챙겨 가세요.
수건도 하나 챙겨가야 편해요~ 그런데 샤워실에 사람들이 몰린다면 드라이어 하기도 좀 힘들어요.
이번 여행의 시작과 끝은 역시 닭갈비네요... 너무 맛있어요...
아 그리고 다음엔 춘천 구봉산 카페거리를 꼭 다녀오고 싶어요!
지나가다 봤는데 여유 있게 와서 즐겨 보고 싶더라고요.
집에만 있기 답답하시다면 가성비 여행지로 추천 드려요!
닭갈비도 저녁 메뉴로 드셔 보세요 헤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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